말투보다 먼저 정할 읽을 고객
사업용 블로그는 의도한 고객이 이해하기 쉬운 존댓말을 기본으로 씁니다. 격식이나 친근함 중 하나를 고정하기보다 글의 목적에 맞춰 친근함과 단정함을 조절합니다. 대표나 담당자가 평소 좋아하는 문체를 선택하기 전에, 누가 어떤 상황에서 글을 읽는지 정합니다.
처음 거래를 알아보는 고객과 이미 이용한 고객은 사업자와 느끼는 거리감이 다릅니다. 처음 접하는 고객에게는 필요한 설명 없이 친밀한 호칭부터 사용하는 방식이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한 글도 모든 독자가 운영자와 가까운 관계라고 전제하지 않습니다. 담당자는 고객의 나이만으로 말투를 결정하지 않고, 사업자를 얼마나 알고 어떤 정보를 필요로 하는지 기재합니다.
고객이 편하게 읽는 말투와 운영자가 편하게 쓰는 말투가 항상 같지는 않습니다. 대표가 대화 중 자주 쓰는 농담도 관계를 모르는 독자에게는 뜻이 충분히 전달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독자가 운영자의 성격을 알아야 이해할 수 있는 표현이라면, 공개된 안내에 필요한 표현인지 따집니다. 실제 상담에서 고객이 이해했던 설명은 참고하되, 대화 상대와 공유했던 맥락은 본문에 따로 설명합니다.
글의 목적에 따른 거리감 조절
말투의 조절 폭은 독자가 글을 읽고 해야 할 일에 따라 정합니다. 소개 글에서는 운영 방식과 생각을 자연스럽게 설명할 수 있지만, 이용 안내에서는 행동과 조건을 분명히 전달해야 합니다. 아래 표는 플랫폼이 정한 말투 규칙이 아닌, 사업자가 글의 목적에 맞춰 선택하는 편집 기준입니다.
| 글의 목적 | 말투 조절 방향 | 독자가 느낄 거리감 확인 |
|---|---|---|
| 사업 소개 | 운영자의 생각을 존댓말로 자연스럽게 설명 | 처음 읽어도 대화에서 배제된 느낌이 없는지 |
| 상품·서비스 설명 | 설명하는 어조로 선택에 필요한 내용 전달 | 독자의 취향을 이미 안다고 전제하지 않는지 |
| 이용 안내 | 해야 할 행동과 적용 조건을 단정하게 전달 | 독자를 꾸짖는 듯한 문장이 없는지 |
| 변경 공지 | 변경 내용과 대상부터 차분하게 전달 | 운영자의 사정만 이해해 달라고 요구하지 않는지 |
구글은 의도한 잠재고객에게 유용한 콘텐츠인지, 읽은 사람이 목적을 이루는 데 필요한 지식을 얻는지 평가하도록 안내합니다. 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는 실제 독자가 필요한 정보를 쉽게 얻도록 구성하고 문장을 지나치게 길게 쓰지 않도록 권장합니다. 이 내용을 사업용 블로그에 적용할 때는 특정 종결형을 검색에 유리한 문체로 지정하지 않습니다. 담당자는 표현의 격식보다 고객이 설명을 이해하고 필요한 행동을 판단할 수 있는지 평가합니다.
같은 글 안에서도 소개 문단과 안내 문단의 친근함은 다를 수 있습니다. 목적이 달라지는 지점에서 말투를 조절하되, 갑자기 반말로 전환하거나 독자와의 관계를 새로 설정하지 않습니다. 단정함은 차가운 태도를 뜻하지 않으며, 친근함도 사적인 관계를 요구하는 방식일 필요는 없습니다.
고객과 목적부터 정하는 실행 순서
대표와 담당자는 문장 끝 표현을 고치기 전에 고객과 글의 목적을 짧게 기록합니다. 준비할 자료는 글의 주제, 예상 독자의 이용 상황, 운영자가 직접 설명할 수 있는 내용, 기존에 사용한 안내문입니다. 대행사가 참여한다면 대표의 평소 말투만 전달하지 않고, 공개된 글에서 유지할 태도를 함께 전달합니다.
- 읽을 고객을 정합니다. 처음 알아보는 사람인지 이용 절차를 아는 사람인지 기재하고, 사업자와 개인적으로 친한 관계는 전제하지 않습니다.
- 글의 목적을 정합니다. 소개, 설명, 안내, 공지 가운데 주된 목적을 선택하고 독자가 읽은 뒤 알아야 할 내용을 기록합니다.
- 기본 말투와 조절 범위를 정합니다. 기본 종결형을 선택한 뒤 자연스러운 설명을 허용할 문단과 단정하게 전달할 문단을 표시합니다.
- 작성자 간 기준을 공유합니다. 대표와 담당자 또는 대행사가 같은 문장을 읽고 수정할 이유를 합의한 뒤 기준 문서에 반영합니다.
기존 안내문은 그대로 복제할 문장이 아닌, 회사가 고객을 대하는 방식을 판단할 자료로 사용합니다. 담당자는 그 안내문이 어떤 독자와 상황을 대상으로 했는지도 함께 기록합니다. 비공개 대화에서 쓰던 말투를 공개 글에 옮길 때는 대화 상대와의 친분에 기대는 표현을 제외합니다.
실제 설명 범위에 맞는 화자의 태도
경험을 설명하는 말투는 운영자가 한 일과 판단한 이유를 구체적으로 전달하는 데서 시작합니다. 자신감 있는 문장 끝만으로 경험이 드러나지는 않습니다. 대표는 실제로 참여한 업무와 다른 사람에게 전달받은 내용을 나누고, 담당자는 각 내용의 말하는 주체가 맞는지 대조합니다.
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는 운영자의 실제 경험과 지식이 콘텐츠에 담겼는지 점검하도록 권장합니다. 말투를 정할 때는 운영자가 설명할 수 있는 범위를 먼저 정하고, 그 안에서 직접 한 행동을 서술합니다. 대표 개인이 경험한 일을 직원 모두가 겪은 것처럼 쓰거나, 외부에서 얻은 지식을 회사의 오랜 경험처럼 표현하지 않습니다. 담당자가 문장 속 행동의 주체를 설명할 수 없다면 종결형만 고치지 말고 서술 주체부터 정합니다.
아는 척하는 어조를 가리는 기준
아는 척하는 어조는 독자의 지식 수준과 선택을 운영자가 미리 단정할 때 생기기 쉽습니다. 독자가 당연히 알거나 같은 생각을 할 것이라는 전제가 있는지 문장 단위로 가립니다. 설명해야 할 이유를 생략한 채 운영자의 판단을 받아들이도록 요구한다면, 판단 과정과 적용 상황을 추가합니다.
업무에 익숙한 운영자에게 간단한 절차도 처음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낯설 수 있습니다. 이때 고객의 이해 부족을 평가하는 문장보다 운영자가 어떤 순서로 안내하는지 설명하는 문장이 적합합니다. 안내를 읽는 데 필요한 사전 지식이 있다면 그것을 독자의 자질처럼 취급하지 않고 이용 조건으로 전달합니다.
말투를 정비할 때는 독자가 동의해야만 읽을 수 있는 문장인지도 따집니다. 운영자의 취향과 선택 이유를 설명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그것을 독자의 취향으로 확장할 필요는 없습니다. 담당자는 설명하는 문장과 동의를 요구하는 문장을 나누고, 목적에 필요하지 않은 동의 요구는 삭제합니다.
주어 생략으로 생기는 관계의 혼선
말투가 어색한 이유가 종결형이 아닌 생략된 주어에 있을 수도 있습니다. 문장이 운영자의 행동을 설명하는지, 고객에게 행동을 요청하는지 불명확하다면 담당자는 행동의 주체를 먼저 추가합니다. 회사의 처리 절차를 소개하다가 고객의 준비 사항으로 전환하는 문단에서는 특히 주체가 달라지는 지점을 명시합니다.
‘우리’라는 표현도 누구를 포함하는지 정해야 합니다. 대표와 직원을 뜻하는지, 고객까지 포함하는지 불분명하면 독자가 사업자의 결정에 함께 동의한 것처럼 읽힐 수 있습니다. 공동으로 하는 활동을 설명할 필요가 없다면 회사와 고객을 각각 명시하고, 주어를 반복하지 않으려고 관계를 임의로 묶지 않습니다. 문장을 소리 내어 읽을 때도 누가 행동하는지 알 수 있는지 판별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브랜드가 발랄하면 본문에도 유행어를 써야 합니까?
발랄한 브랜드라도 유행어를 본문의 기본 표현으로 삼을 필요는 없습니다. 특정 유행을 아는 사람에게만 의미가 전달된다면 예상 독자의 범위가 좁아집니다. 담당자는 유행어 없이도 브랜드의 성격을 표현할 수 있는 문장을 먼저 선택하고, 유행어가 필요한 이유가 있을 때만 사용 범위를 정합니다.
기업 고객을 상대하면 문장을 더 딱딱하게 써야 합니까?
기업 고객을 상대한다는 이유만으로 문장을 딱딱하게 만들 필요는 없습니다. 실무 담당자가 내부에 전달하거나 의사결정에 사용할 정보를 찾는다면, 감정 표현보다 업무 내용과 책임 주체를 명료하게 전달하는 편이 적합합니다. 독자의 직급을 추정해 높임 표현을 늘리기보다 문장을 이해하는 데 드는 부담을 줄입니다.
말투에 어울리는 이모티콘을 본문에 사용해도 됩니까?
이모티콘은 회사가 허용할 표현 수단으로 별도 결정할 수 있습니다. 이모티콘을 제외했을 때 문장의 뜻이나 태도가 달라진다면 필요한 내용을 텍스트로 보완합니다. 감정 기호를 해석해야 안내를 이해할 수 있는 방식은 피하고, 독자가 복사해 사용해야 하는 문장에는 장식을 줄입니다.
운영자의 실제 발언을 인용할 때도 문체를 통일합니까?
실제 발언은 인용한 말과 본문의 설명을 독자가 가릴 수 있도록 처리합니다. 발언의 말투를 본문 기준에 맞추느라 의미를 변경하지 않습니다. 읽기 쉽게 다듬어야 한다면 발언자에게 수정 내용을 승인받고, 그대로 인용하기 어렵다면 발언의 취지를 담당자의 설명으로 전달합니다.
오래 사용할 안내 글은 계절마다 말투를 변경합니까?
계절이 달라졌다는 이유만으로 말투를 변경할 필요는 없습니다. 인사나 계절 표현이 안내의 유효 시기를 오해하게 만들 수 있다면 해당 표현을 제거하거나 적용 시기를 명시합니다. 오래 사용할 안내에는 게시 당시의 분위기에 기대는 표현을 줄이고, 내용이 달라질 때 필요한 부분을 수정합니다.